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 23일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12월중 주민복지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민복지협의체 회의에서는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가사홈서비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보호 지원, 독거노인 보호대책,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이용,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 등이 설명되었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 생활쓰레기 분리 수거 홍보를 요청하였으며 기타 시정홍보 사항 등을 전달하였다.
이번 사례관리 대상자로 상정된 이씨(만35세)는 가정폭력으로 가톨릭 여성의 집에 입소한 후 재판상 이혼을 하고 현재 자립쉼터에서 자녀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중국에서 귀화한 이씨는 가사도우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둘째 아이가 파상풍으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아 의료비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이다.
주민복지협의체에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긴급복지 생계비지원과 일자리 제공을 약속하였다. 또한 12월 복지자원 2세대에게는
백미 지원과 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추천을 상정했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우리 주변에는 법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주민복지협의체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