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의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박성대)에서는 지난달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수원북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화7통 일대에 마을만들기 벽화작업을 실시하였다.
마을만들기 벽화작업을 한 지역은 장안구 수원천로 447번길에 위치한 골목길로 다가구 주택과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무단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이 저해되었으나,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담장에 벽화를 그려 아름답고 쾌적한 골목길로 변해가는 곳이다.
이번 벽화작업을 위해 수원북중학교 교장선생님과 미술선생님 및 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봉사하였으며, 인근 주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내어주며 학생들이 좋은 일을한다고 칭찬하는 등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수원북중학교 교장선생님은“모두들 처음 해보는 벽화작업이라 작업속도도 더디고 서툴기도 하지만, 벽화 도안 구상부터 벽화 그리기 작업의 전반을 학생들이 주도한 만큼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