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29일 장애인 가정 20세대 40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 소재『보릿고개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 힐링 캠프를 실시하였다.
장안구에서 추진하는 농촌체험 힐링 캠프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장안구청이 후원하며 장안구 복지위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하는 활동이다.
농촌체험 방문지인 양평 보릿고개마을은 옛고향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으로 느타리버섯 따기, 트랙터 타기, 강정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소 장애 등으로 가족여행이 쉽지않은 대상자들에게 가족간의 화합과 재충전을 도모할 수 있어서 장애인 가정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가한 박모씨는“장애를 가진 가족으로 인해 집에서만 지냈는데 모처럼 집밖으로 나와 화창한 날씨를 느끼며 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은“평소 장애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가정에게
가족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 체험 힐링 캠프는 유익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분야에서 민·관 사회복지 연계망을 구성하여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