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의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심)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기 행사에는 첫눈이 내려 기온 뚝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10개 단체 50여명 사랑의 김장 김치 450여 포기를 담았다. 특히, 영화동 마을만들기 주체「땡벌과 영화마을 추진위원회(대표 이영재)」가 가꾸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갓도 김장 재료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경로당 등 사회복지 대상자와 사회복지 시설에 140통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심 영화동 새마을부녀회장은“김치를 전달받은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장김치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우 영화동장은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해주신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의 뜻을 모아 저소득 이웃이 추운 겨울 동안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