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이필창)에서는 지난 13일 문화관람실에서 홀몸 어르신 70여명을 위한 복달임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본격적인 더위를 홀로 이겨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삼계탕이 준비되었다.
국제로터리3750지구 수원권선로터리클럽과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 주관으로 열린 잔치로 요리재료를 준비하거나 손질하는 수원사랑장학재단 후원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지하식당에서 요리한 삼계탕이 식을까봐 무거운 쟁반을 바삐 2층으로 옮기는 봉사자들의 얼굴은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정자2동 이필창 동장은 삼계탕을 드시는 어르신들과 한분 한분 인사하며 다가오는 폭염에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어르신들은 모두 맛있는 식사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가득찬 느낌이라며 고마움의 한마디를 잊지 않았고 행사를 주관한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 지영기 회장은 “더 많은 노인분들을 모시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