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에서는 지난 7일 율천동 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농촌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율천동의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는 올해 2월 밤밭 청개구리공원에서 잊혀져 가는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영화제를 통한 가족간의 소통 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마을르네상스 추진 주체로, 매달 1회 공원과 주변 등산로 환경정비도 실시하고 있다.
봄부터 시작된 농촌행사 체험은 손 모심기, 여름에는 피뽑기, 지난 9월에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벼 탈곡, 떡메치기, 새끼꼬끼 등 다양한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정식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키이 회장은“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체험 행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농촌생활을 이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