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정문갑)에서는 지난 19일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정식)주관으로 다문화가정 50세대를 초청해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는 올해로 6회째로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주 외국여성들의 사회 적응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해 추석의 의미를 전달하고 송편만들기, 송편 유래 알아보기 등 명절문화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모씨(28세, 베트남)는 '한국에 와 처음 송편을 빚어보니 재미있었고 여기와 새로운 친구들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정식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다문화가정과 함께 송편, 만두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하고 있으며“추석을 맞아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명절을 함께 맞이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