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하는 지난 10일 정자매봉사회는 정자2동 기로경로당 앞마당에서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콩국수 잔치를 했다.
장안구 정자2동의 ‘수원정자매봉사회(회장 : 조옥현)’는 한달에 한번(둘째주 일요일) 관내 65세이상 노인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은 정자2동의 자발적 민간봉사대인 정자매와 한마음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고 올해로 벌써 여섯번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날 주차장에 임시주방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면을 뽑고 또 한쪽에서는 물을 끓이고 있었으며 11시가 되자 홀몸어르신 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약 450여명에게 맛있는 여름철 별미 콩국수를 제공했다.
한 회원은 “5년 동안 무료 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비가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 가장 힘들지만 어르신 들이 맛있게 드시는걸 보면 나도 모르게 힘이 솟아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