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동장 유인형)의 박명숙 주민자치위원이 지난 11일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효행상 시상식에서 장안구 효행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효행(대)상 시상식은 혜경궁홍씨 진찬연 행사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각 동마다 1명씩 선발된 효행상 수상자들에게 시상식을 하고 궁중정재 및 진찬연 연주와 치사낭독 등이 진행되었다.
송죽동의 박명숙 주민자치위원은 15년전 남편을 지병으로 떠나보내고 시모와 친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으며,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펼쳐 효부로서 타의 귀감이 되어 장안구 효행대상의 영광을 얻었다.
박명숙 효행(대)상 수상자는“부모를 봉양하는 일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효행대상을 받으니 부끄럽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작했던 해장국집이 잘 되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유인형 송죽동장은“효행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복지허브 마을송죽동을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