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뭘 하며 보낼까?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답이 있다!
-장안구, 동별 다양하고 유익한 방학특강 프로그램 운영-
장마도 한 발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더위보다 더 걱정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기나긴 방학기간 이라고 부모들은 입을 모은다.
학원을 늘려 보내자니 학원비 부담이 만만치 않고, 집에서만 있다보면 TV,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며 지낼 것 같은 우려 때문이다.
장안구에서는 이런 학부모들의 근심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동별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해 알찬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율천동 밤밭 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 10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점핑클레이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특히 부모자녀가 수업에 함께 참여해 수업을 듣고 작품을 만들며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동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 예절을 알려주고 정서를 길러주기 위한 사자성어 예절교실을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는 문화 관람실에서 “어린이 영화관”을 운영,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선정 상영할 예정이다.
조원2동에서는 여름방학 논술 특강 교실을 운영한다. 올 여름에는 만화를 통한 삼국시대 탄생설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주성을 심어주고 상상력과 글쓰기 실력도 키워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시간표 및 공예품 만들기 강좌도 함께 운영해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인성과 정서가 형성되는 시기의 다양한 경험과 느낌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자산과 힘이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동별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관심이 있는 학부모께서는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