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17일 송죽동 소재 만석
공원에서 장안구 어린이집 원아 3,000명이 참석하는『2015.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의 손을 잡고 참석한 어린이들은
마치 가을 소풍을 나온 것처럼 설레이는 모습으로 이곳저곳을 둘러
보며 신나게 뛰어놀았고,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기한 표정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
하였다.
전통놀이 체험장에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 맷돌
돌리기, 부채만들기, 벼훑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전통놀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진행이 되었다.
그림그리기 출품작은 연령별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우수작품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영근 가정복지과장은“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어린이집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가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