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에서는 지난 12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제2회 밤밭골 청개구리 농촌체험 문화제를 개최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및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지역 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손 모심기 후 논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고, 허수아비 만들기와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통해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번 손모심기에 참여자 외에도 농촌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가족 간에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밤밭골 청개구리 김정식 대표는 “마을만들기 참여자 대부분이 농사경험이 없어 어려움이 컸지만,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벼 베기 및 탈곡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율천동의 밤밭골 청개구리는 올해 2월 밤밭청개구리공원에서 잊혀져 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영화제를 통한 가족간의 소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마을르네상스 추진 주체로, 매달 1회 공원과 주변 등산로 환경정비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