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27일, 정자동 소재 아네스의 집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식전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드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실시한 영화 상영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있기까지 젊은 시절 고생하신 어르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메르스로 인해 외부 공연이 거의 없어 무료하셨던 시설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영화 상영 전 정자3동의 통기타 동아리 소리공간의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엔젤 벨리 동아리의 화려한 벨리댄스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최근 메르스로 인해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감기”라는 영화를 통해 위생 관리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구에서는 평화의 모후원, 수원보훈요양원, 감천장을 찾아 “친정엄마”를 상영을 할 예정이며, 오는 8월 1일에는 만석공원에서 애니메이션“겨울왕국“을, 7일에는 파장동 주민센터에서“국가대표”를, 8일에는 광교공원에서 “웰컴 투 동막골”을 상영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