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순옥)에서는 자매 결연지 공주시 의당면 한 농가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주성 도의원, 김병태 정자3동장, 정자3동 통장협의회원 등 40명이 참여해 감자수확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감자 밭 갈기, 감자 주워 담기 등 참여자 모두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봉사활동이 끝난 후 의당면 이장협의회에서 직접 준비한 콩국수와 찐 감자를 먹으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자3동 통장협의회와 의당면 이장협의회는 지난해 7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세계대백제전 웅진 퍼레이드 참여로 첫 문화교류를 가졌고, 이번 감자 캐기로 첫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순옥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자매결연이후 처음 실시한 봉사활동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