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의 각동 경로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충효교실』을 운영하여 “효”와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영화동 경로당에서는 경로당 회원 중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이 전문 강사로 나오셔서 한자와 ‟효”에 대한 인성교육 및 예의범절을 익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일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눈망울들이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하고 있다.
충효교실에 나와 한자를 배우는 한 학생은“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 한자를 집 앞 경로당에서 할아버지에게 무료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좋다. 방학동안 열심히 배워 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의 사회는 건강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잠재 능력 발굴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가 필요 하다. 또한 핵 가족화 되면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사려져 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기회를 주고 한자도 배워 보는 유익한 방학생활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