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효의 정신 함양과 참사랑 실천을 위한』사랑나눔 체험 추진의 일환으로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13명이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시는 14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특별히 “사은마을 ”이라 불리는 곳에서는 하루 종일 누워만 계시는 최중풍 와상 어르신들이 욕창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마사지 및 방향 전환 등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으로 진정한 참사랑 실천을 실현해 오고 있다.
장안구 공익근무요원들은 두 번째 방문이어서 그런지 한층 더 친숙하고 밝은 표정으로 어르신들의 편한 잠자리를 위해 침구 및 주변 생활공간을 깨끗이 청소해 드리고, 휠체어를 밀어 드리며 마치 친손자처럼 도란도란 이야기도 주고받는가 하면, 함께 신나게 체조도 하고 식사봉사 까지 4시간에 걸쳐 알차고 훈훈한 효사랑 실천의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해 오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양바다(22세)군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무료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옛 노래 들려드리기, 사진 찍기 등 신세대로서 신선한 기쁨을 전해드리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참사랑 나눔의 생활복지를 실현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 와는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 보는 기회로 향후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