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장안구 의류재활용 협회와 함께 관내 의류수거함 주변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지난 2월부터 주택가 이면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의류 수거함을 50%이상 감축했으며, 장안구 의류재활용 협회를 구성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정비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장안구 의류재활용 협회 송형권 회장 등 회원 10여명과 함께 장안구 일대를 돌며 의류수거함 주변 적치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의류수거함 주변은 쓰레기가 쌓여 지저분하다는 이미지를 일소하려 노력했다.
송형권 장안구 의류재활용 협회장은 '동네에서 민원을 야기하던 의류수거함을 협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관리, 정비함으로서 민원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및 쓰레기 줄이기라는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