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유인형)에는 지난 24일 관내 후원자들로부터 백미 400kg과 생활용 세제 등 생필품 10세트와 이웃돕기 모금액을 후원받았다.
백미 400kg은 송죽동『점프바이크』(대표 김인철)와 점프바이크에서 나오는 폐지를 수개월 간 판매하여 모은 금액을 후원 물품 구매에 보탠 박근호 학생(수성중 3)의 도움으로 후원되었다.
또한 송죽동 『LG베스트샵 북수원점』(지점장 박경원)에서는 지난 6월 자체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세제 등 생필품 10세트를 후원하는 등 기부 천사들의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수성중 3학년 박근호 학생은 “평소 자주 들리던 가게에서 폐지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폐지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남을 돕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며 나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유인형 송죽동장“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뜻에 따라 생활이 어려우나 법제도권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드리겠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송죽안심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