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정문갑)의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주)에서는 지난 17일 홀몸어르신과 기초 수급자 150여 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조원1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신선한 재료를 구매하고 다듬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어 주는 겉절이 김치와 영양이 듬북 담긴 밑반찬들을 미화원 막사에서 만들었다. 오전에 만들어진 사랑의 반찬들을 정성껏 포장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150가구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입맛이 없는 상태에 메르스로 인해 외출도 자제하다 보니 매 끼니를 챙겨 먹을 수 없었었다. 보내주신 반찬들도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셨다.
조원1동 이은주 새마을부녀회장은“일교차가 크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하고 있어 기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정성껏 만들어진 사랑의 반찬으로 맛있게 식사하시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