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장안구 지역 민방위대장으로 구성된 “장안 생활안전지킴이”대원들이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관내 현장에 출동하여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장안 생활안전지킴이”대원들과 종합민원과장 등 공무원들은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뽑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진 피해 지역에 긴급 출동, 재해수습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인도를 막고 있는 가로수 정리를 위해 톱으로 가지를 절단하고 장애물을 신속히 치워 시민들의 보행을 도왔다.
장안구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안 생활안전지킴이”는 지역 민방위대장 40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자연재해.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신속히 출동해 피해를 복구하고자 2006년에 결성되었다.
창단 이후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횡성군 농수로 유입 토사정리, 태안 기름유출사고 사태 복구 등 다각적 지원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른 시간, 세찬 비바람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피해현장 수습에 나선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