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동장 조수형)에 거주하는 이유복(76세), 변영순 (60세)어르신들이 지난 9일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에서 개인정원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경기정원문화대상은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경기도내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4회째 개최하였다.
수상을 받은 주인공은 지난 20년 동안 내 집 마을 골목길을 가꿔오신분들로 지난해 12월 시에서 추진하는 마을정원 평가에서도 개인공동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사계절 꽃이 피는 마을” 이라는 주제로 20년동안 마을 골목길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화시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의 공간 모범사례로 꼽혔다.
특히 전문가도 아니며 어느 곳에서도 지원을 받지 않는 개인들이 마을정원을 조성하면서 겪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현재의 다양한 계절초화로 정원을 조성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수형 정자1동장은“이 곳을 지날때면 꽃향기가 가득하여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진다. 자발적으로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자1동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