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유인형)는 지난 7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12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죽동 이·미용봉사는 송죽동 1통장 박창숙씨 등 미용기술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3년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은 30회째이다.
이날 봉사를 받은 이모 할아버지는“가끔씩 송죽동에서 실시하는 이·미용 봉사로 머리손질을 받는데 밝은 미소로 따뜻하게 맞아줘 고맙다. 무더운 여름 머리 손질을 받으니 한결 마음이 시원하다.”며 이·미용 봉사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창숙 송죽제1통장은“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내가 가진 미용기술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잘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머리를 예쁘게 자르고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도 행복해 진다. 그래서 이·미용 봉사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셨으면 한다”고 참여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