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한울어린이집 원생들은 6월을 맞아 『1·3세대 행복공감사업』으로 결연된 노인요양시설인 아네스의 집을 방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3세대 행복공감사업』은 1세대인 어르신들과 3세대인 아동들의 상호 교류와 결연을 통해 소통을 통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2011년 어린이집과 이웃한 노인시설(경로당 등) 10개소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손자녀들의 재롱잔치로 웃음을 선사하고, 아동들에게는 예절교육 등을 통하여 1·3세대간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한울 어린이집 아동들과 아네스의 집 어르신들은 매달 중순이 되면 만남의 날을 갖고 종이접기 활동 및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등 어르신들과 아동이 함께하는 정겨운 시간을 갖고 있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원장선생님께 할머니, 할아버지께 언제갈 수 있는지 물어보고 아네스의 집 어르신들은 직원들에게 귀여운 손자들은 언제 오냐며 몇 번의 만남으로 친할머니, 손자 같은 끈끈한 관계도 형성되었다.
구에서는 앞으로도 보육시설 월례회의 등을 통하여 “1·3세대 행복공감사업”을 적극 홍보, 신규 결연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따뜻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