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의 주민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김소영)에서는 지난 11일 컨테이너에서 지내시는 관내 한모(69세) 어르신께 희망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보증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한모 어르신(69세)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보호받고 있으나,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지난 3월 동주민복지협의체 정기회의시 사례회의대상자로 선정되어 동주민복지협의체에서 기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모씨는“어려운 처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주민복지협의체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소영 율천동주민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공적 지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율천동 주민복지협의체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밤밭, 따뜻한 복지마을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언형 율천동장은“지역내 복지문제를 지역 자원의 참여와 나눔으로 지역 스스로 해결해 갈수 있도록 「밤밭, 따복마을 행복키움(+) 기금」후원 모금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