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이상윤 구청장)에서는 7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과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정자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순회 교육을 5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한 것으로 기존에 최저생계비를 기준 통합급여로 지급했던 방식을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별 선정 기준을 다르게 적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기준 완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부양의무자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수혜자에게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급여의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재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15일에는 동 사회복지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동의 통장, 복지위원, 주민복지협의체 위원 등에 대한 순회 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