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서는 지난 7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관내 전통요리학원에서 한국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역공동체 특성화사업인 『찾아가는 한국음식 배우기 체험』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다문화가정에 방문하여 한국음식을 만들고 레시피를 전수해 주는 사업으로 이 날은 가정방문이 어려운 세대를 요리학원에 초대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개량식 고추장 만들기에는 영화동의 결혼이민자 분들이 참석하여‘10분 안에 고추장 만들기’를 배우고 실습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평소 한국요리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한국요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우 영화동장은“한국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 세대에요리 교실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