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의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임)에서는 지난 10일 밤밭 문화 센터 조리실에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32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하였다.
율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임)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밤밭을 따뜻한 복지마을로 만들기 위해 두 달에 한번씩
격월로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구매해 오전 10시부터 밤밭 문화센터 3층 조리실에 모여 영양이 풍부한 각종 밑반찬과오이소박이, 김을 만들고 포장하였으며, 오후에는 홀몸어르신 32세대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반찬을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먹기 위해 반찬을 만들기 쉽지 않고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반찬을 배달해 주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영임 율천동 새마을부녀회장은“요즘 일교차가 심하고 면역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이 메르스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큰 일이다. 준비한 밑반찬으로 맛있게 식사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