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달 29일 각동 마을만들기 협의회장 및 위원, 마을만들기 추진주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인 경상남도 통영 일원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장안구 마을만들기 협의회의 활성화 및 추진 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된 이번 벤키마킹은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강구안 일대를 탐방하고 견학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전국적으로 110여개가 넘는 벽화마을 중‘최초’, ‘최고’의 수식어가 붙으며 철거 위기의 재개발 지역에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되기까지의 동피랑 벽화마을만의 특색있는 형성과정과 주민 스스로가 운영하는 마을협동조합의 면모도 살펴보고 수원형 마을만들기에 접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기도 했다.
장안구 마을만들기협의회 이호철 위원장은“타 지역의 우수한 마을만들기 사례를 살펴보고 장안구 마을만들기 추진주체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장안구 마을만들기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는 하반기에도 우수 마을만들기 지역을 벤치마킹하여 주민 주도의 성공적 마을만들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