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동장 박성은)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와 새마을문고(회장 황미경)에서는 지난달 30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랑과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사랑의 녹색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사랑의 녹색 바자회』에서는 조원2동 아름다운 녹색가게의
각종 중고물품을 비롯한 김, 미역, 참기름, 계란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잔치국수, 빈대떡, 떡볶이 등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이 이웃사랑 나눔 운동에 참여하는 행사를 치뤘다.
또한, 새마을문고에서는 안 읽는 도서를 교환해가는『열린책장』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제관념과 나눔의 의미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조원2동의「아름다운 녹색가게」는 주민센터에 10평 남짓한 규모의
재활용품 알뜰매장으로 2005년 1월부터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녹색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과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의 복지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김복순 새마를부녀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마련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동참해주신 주민들과
구청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