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의 동주민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김소영)는 지난 23일 한모씨를 방문하여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한모씨는 율천동의 고물상 옆에 위치한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지난해 11월 병원치료를 위해 입원하고 있다가, 최근 퇴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퇴원 시 취약한 컨테이너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주민복지협의체 위원(이문한)과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장안구청 사례관리담당자 그리고, LH공사 전세임대주택 담당 직원이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결과, 주거가 취약한 대상자의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LH공사에서 현재 입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주택 입주를 위한 보증금(150만원)과 이사 및 이사에 따른 생필품 구입을 율천동주민복지협의체와 수원성교회 사회봉사위원회에서 지원키로 하였다.
율천동주민복지협의체 김소영 위원장은“율천동 주민복지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하여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중심의 행복한 복지마을 율천동을 만들어 나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