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은 지난 24일 밤밭문화센터에서 율천동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어르신 10분을 모시고 정성껏 컷트와 파마 서비스를 제공했다.
율천동의 이․미용봉사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2008년부터 매월 2회(둘째, 넷째 화요일) 진행되어, 올해로 8년째(총 149회) 이어져 오고 있는 롱런 서비스이다.
이날 이․미용봉사를 받은 최모 할머니(77) 등 10여명의 어르신들은 “한달에 한번 머리손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이 날을 더욱 기다리게 된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적십자봉사회 감사이자 율천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인 봉사자 박순천은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 하지만 내가 가진 조그마한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머리 손질을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