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26일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관계자 및 여성축구단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축식 행사를 가졌다.
시축식에 참석한 이상윤 구청장은 장안여성축구단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단배의식을 가진 후, 참석한 내빈 등과 함께 청양해의 첫 축구공을 멀리 차보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이상윤 구청장은 “여성 생활체육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여성축구단의 안녕을 빌며 오는 2. 28 ∼ 3. 1 개최되는 2015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축구연합대표 선발 및 10월 개최되는 수원시체육대회 등 각종 축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역량이 향상되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창단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현재 임하나, 채희란 코치와 김형식 감독의 지도 아래 26여명의 여성 축구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축구단원도 연중 추가 모집하고 있다.
또한 장안구 민간 봉사단체인 장안사랑 발전회(회장 박충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장안구 여성축구단에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하여 건강한 도시 수원 건설에 큰 일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