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효( 孝)의 정신 함양 및 실천예절을 통해 마음과 정성을 담은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속 공익근무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전통예절 배우기』체험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수원시 예절교육관은 “국제화 조류 속에서 전통예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찾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목표아래 시민, 학생, 외국인예절교육 및 예절사, 다도 자격반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생활예절을 실현해 오고 있다. 이번 예절교육은 모든 것이 빠르게만 변화하고 있는 생활 속에서 우리의 전통예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상대방에 대한 여유로운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심어주고자 시행된 것으로 공수, 배례예절, 다도 및 다식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등 다양한 전통예절 체험으로 3시간 여 동안 진행되었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공익근무요원 안규현(23세)군은 “직접 한복 두루마기 고름을 여미고 데님도 매어서 두 손 공손히 모으고 절을 하니 마치 옛날 양반집 장손이 된 듯한 의젓한 기분이 들고, 오랜만에 제기차기 와 투호놀이에 심취하다 보니 잠시나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보는 즐거운 시간 이었다” 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구에서는 앞으로도 전통예절 배우기 체험을 오는 7월과 9월 두 차례 더 시행하여 공익근무요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