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유인형)는 12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죽동 이·미용봉사는 송죽동 1통장 박창숙씨 등 미용기술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월 1회 실시하고 있는데 벌써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봉사를 받은 최순점 할머니는“한 달에 한 번 동에서 머리 손질을 하는데, 바깥 거동도 하는 것도 좋지만 머리 손질을 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이 날을 더욱 기다리게 된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창숙 송죽제1통장은“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내가 가진 미용기술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잘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머리를 예쁘게 자르고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도 행복해 진다. 그래서 이미용 봉사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