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1일, 장안구청 앞 행정게시판에 희망글판 겨울편을 제작하여 부착했다.
희망글판은 사람중심의 인문학 도시 지향을 위해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을 통한 삶의 여유를 줄 수 있는 글귀를 선정해 계절별로 수원시 5개소에 게시하고 있으며, 장안구에서도 그 흐름에 동참하여 지역주민과의 감성적 소통을 위해 게시판에 부착하여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희망글판은 시민 공모를 통해 채택하는 것으로 이번 겨울 편은“하늘높이 연을 띄우는 건 바람이 아니라 연을 띄우는 사람의 마음이야”로 윤수천 시인의“연”라는 시에서 발췌한 글귀이다.
수원 희망글판 봄편은 오는 1월에 공모할 예정으로, 구 관계자는“희망글판으로 메마른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에게 문화적 감수성 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