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19일 탈선·학교부적응·대인기피증·등교거부 등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제4차 민·관 합동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슈퍼비전은 이음병원 김신영 원장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장안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사례 중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5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영 슈퍼바이저는“무반응 및 목표가 없는 청소년의 경우 본인의 세계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두 방법을 제시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입원치료를 통한 치료이고 두 번째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이다”고 슈퍼비전을 제시했다.
장안구는 복합적인 문제로 해결방법이 난해한 경우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의 협조아래 지역전문가를 분기1회 수펴바이저로 초빙하여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김세현 사회복지과장은“사례관리가 복잡해지는 요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앞으로 소통하는 장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