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주민센터(동장 이영근)에 지난 24일 이민희 수일고등학교장 선생님과 학생 40명이 찾아와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전달 물품은 수일고등학교에서 지난 9월 4일 개최한『수일 한마음축제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쌀 20KG 14포,라면 10박스, 전기담요 10채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학생들이 기탁한 물품은 조원1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생활관리사의 도움으로 홀몸어르신 가정에 골고루 전달되었다. 수일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생활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홍현기 수일고등학교 학생회장은“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 우리지역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쓰여 져서 기쁘다. 어르신들께서 친 손주 보듯 반갑게 맞이하여 두 손을 꼭 잡아 주셔서 흐뭇하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영근 조원1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물품을 기탁한 수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함께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조원1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