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17일 조원동 평안어린이집 대강당에서 관내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1년 5월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 및 ‘평가인증보육시설 현판 전달’을 실시했다. 서인자 사회복지과장은 참석한 보육시설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수족구병 등) 및 급식위생(식중독 등)에 대해서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안구 관내 보육시설 243개소 시설장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급식관리 및 주요 빈출문의 사항 등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수족구병이 4월 한 달 간 발병건수가 2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으므로 보육시설에서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수시로 확인하여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의 가정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하여 안내할 것을 교육하였다. 한편, 장안구는 사랑어린이집 등 6개의 보육시설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받아 평가인증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 평가를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시설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장안구 관내에 243개 보육시설 중 이번에 6개 보육시설이 추가로 인증 받으면서 94개소로 늘어났다. 평가인증을 받은 한 보육시설장은 “평가인증 기간도 길고, 준비사항이 많아 힘들었지만, 보육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고 평가인증현판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전달받게 되어 뿌듯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