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 공경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동별 경로잔치를 실시한다. 지난 5월 14일 정자3동을 시작으로 경로잔치가 개최되었으며 이날 동에서는 영생고등학교 급식실에서 관내 72세 이상 어르신 1,000분을 모시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강장봉 수원시 의회의장 등 경로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도 참석했으며, 관내 기업체와 단체원등이 제공한 푸짐한 경품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등 그 어느 때보다 신나고 흥겨운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영생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효 사상을 전파하는 계기도 되었다. 정자3동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정자1동, 조원1동 등 5월에만 8개동에서 경로잔치가 열릴 예정이며 각 동별로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동별로 개최되는 경로잔치는 노인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화합을 도모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큰 잔치”라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