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동장 김미숙)은 지난 10일 수원시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평가에서 개인공동대상을 받은 주민들에게 시장님과 찍은 사진이 담긴 고급액자와 정원 사진 10여장을 전달하였다.
마을정원 평가에서 개인대상을 수여한 주인공들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10년 동안 내 집 주변을 가꿔온 두 분(이유복여 75세, 변영순 59세)으로 정자동 녹색마을 꽃동산이라는 120㎡의 규모의 골목정원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로 가꾸어 마치 정원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듯 하게 만들어 놓았다.
매번 꽃, 거름, 화분구입 등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화분과 꽃을 기증하는 사람도 있고, 야생화도 30여종으로 늘면서 어르신 두 분이 각자 담당 구역을 맡아 수시로 관리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항상 꽃으로 가득한 이곳을 지날 때면 마음이 풍성해지고 여유로워져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정자1동 김미숙 동장은“자발적으로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두 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자1동 마을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