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장애인보장구 찾아가는 수리지원 서비스’를 연중지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은 관내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가 고장 났을 때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지정업체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수리해주는 제도이다. 수리대상은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모터, 발판 부품 및 타이어 등이다. 수리비는 구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120%) 장애인은 연간 20만원, 비수급 장애인(전국가구 월평균 100%이하가구)의 경우에는 10만원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구에서는 신속한 A/S가 가능한 수리 센터 3개 업체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민원인이 원하는 업체가 직접 방문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동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09년, 2010년 올해 들어 3년째 이 사업을 추진중이며, 2010년 한해 68명에게 5,983천원의 수리비지원을 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