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이영근) 대추동이 문화마을만들기(대표 김병곤)에서는『뭔 동네가 이렇게 시끄러워!!!』라는 제목의 알콩달콩 대추골 이야기 두 번째 책을 출판하였다.
이 책은 대추동이 문화마을 청소년 봉사모임인 『그린나래 봉사단』 학생들이 여름부터 다음해 여름까지 온 동네를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만나고 취재하고 쓰고 찍고 고군분투하며 완성한 것으로 책 구성은“우리가 만나본 ---” 과거와“우리가 만난 ---”현재 그리고“우리가 만날 ---” 미래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조원동 과거의 옛 이야기와 빛바랜 옛 사진의 추억이 담겨져 있고 현재 조원동을 가꾸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조원시장의 맛과 흥겨움을 보여주며, 미래의 이야기에는 조원동의 미래 비전으로 주민의 가상 기사와 상상화를 펼쳐 보이는 장으로 만들어졌다.
정순옥 대추동이 문화마을만들기 부위원장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책을 얼마나 완성도 있게 만들지 우려했는데, 책을 받아본 주민들이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고 세 번째 책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