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장안구 율천동에서는 만65세 이상(‘49년 이전 출생자)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등 율천동 주민 4,40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율천동 주민센터에서는 전날 내린 비로 기온이 낮아져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 대기 장소에 바람막을 설치하고 온수와 대형난로를 비치하여 어르신들께서 순번을 기다리시는 동안 따뜻하게 계실 수 있도록 하였다.
통장협의회는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글씨를 쓰기 힘든 장애인과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위해 문진표 작성과 자리 안내등을 도와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장안구 보건소 관계자는“계절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부터 이듬해 3월~4월까지 유행하며, 유행 발생 이전인 10월~12월에 접종하면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 이오니 기간 내 접종을 못 받은 대상자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 가능하다”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