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목욕업소 및 찜질방 등 총27개소의 목욕장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목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기준 및 목욕장의 위생상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찜질방에 대해서는 발한실내 위생상태 및 환기시설 적정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목욕장업소에 대해 원수 및 욕조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목욕장 시설의 정기소독 및 청소상태와 조명 및 환기의 적정 관리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의 세탁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 가운데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해 자체개선 토록 유도하는 한편, 부적합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 의거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목욕장업 외 미용업, 이용업 등의 공중위생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