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동장 황연주)에서는 지난 18일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권)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 『제4회 정자마을 달빛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달빛축제는 정자동 일대의 낮은 언덕인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축제가 열린 정자공원을 일컬으며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달을 보고 절을 하면서 1년의 소원과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빌고,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치기 위해 달빛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레이무궁화 만들기, 펄러비즈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미술전시,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개회식, 주민참여 공연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연한마당에서는 대평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 락밴드공연과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통기타 공연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태권줄넘기 퍼포먼스, 스토리극단의 동극 방귀쟁이며느리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까지 10여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박성권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4회 정자마을 달빛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즐길거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