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17일 상률초등학교 5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어린이 민방위 체험스쿨’을 실시했다.
‘어린이 민방위 체험 스쿨’이란 장안구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재해 및 생활주변 사고의 위험성에 대비하고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위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조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학습이다.
응급처치 분야 조현순 민방위 강사의 진행으로 90분간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재해 대처요령 동영상 상영 및 응급상황과 응급처치요령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에 주안점을 두어, 많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을 이용하여 흥미를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교육을 참관한 김진영 지도교사는 “최근 우리사회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하고“사고발생 시 응급처치요령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습 위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장안구는 관내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