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요즘 각 동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7일 송죽동과 파장동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2013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김장’의 본래 의미인“함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아름다운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각계 각층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소외계층,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의 겨우살이를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더불어 나눔의 미덕을 향유하게 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수원 홈플러스, 농협, SKC 등 각계 기관에서배추 및 김장재료 등을 후원하여 훈훈한 이웃사랑 정이 넘쳐 김장축제였으며 약 5,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은“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김장의 본래 의미인 나눔을 실천하였고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정성에 힘입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