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 18일 새마을협의회회원 25명이 모여 8월 여름에 심은 김장배추 400포기와 와 무 100개를
수확하였다.
정자2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봄에는 감자를 심어 어려운 이웃
에게 나눠주고, 가을에는 배추 와 무를 심어 홀몸어르신과 기초
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있다.
속이 꽉찬 배추를 가슴가득 안으며 이덕경 새마을협의회장과 회원들은 가을의 수확과 농부의 기쁨을 함께 누렸으며, 정자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중열 정자2동장은“8월 뙤약볕에 심었던 배추와 무가 몇 달만에 풍성하게 자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지원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뜻하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함께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고, 정이 넘치는 정자2동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