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달 말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던 한 남성이 구청장실에 방문해 중고세탁기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사회복지과에서는 세탁기를 지원할 방법을 찾아 지난 11일 민원인에게 세탁기를 전달해 주었다.
그리 큰 지원은 아니더라도 민원인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전달되어 겨울을 앞둔 민원인에게는 어떤 선물보다 갚진 것이었다.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민원인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설치까지 해준 장안구 사회복지과의 노력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이 점점 늘고 있는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독지가가 더욱 많아져서 이번 겨울이 훈훈한 봄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여 주민들의 온정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