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7일 제3회 수원 마을축제를 맞아 이세근 율천동 협의회장 등 각 동 마을만들기 추진주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선구 금호동 칠보산 마을 및 서둔동 승희맨션 등 가드닝 밸리를 탐방하는 마실투어를 실시했다.
칠보산 자유학교 및 칠보산 도토리교실 등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네트워크를 자발적으로 형성한 지역사례와 주민의 정원사업을 시작으로 삭막한 맨션을 시민들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승희맨션을 둘러보며 장안구와는 다른 마을만들기 사례를 눈여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3회 수원마을축제가 한창인 청소년문화센터로 이동하여 마을축제 행사장을 관람, 우리마을 자랑하기 전시장에 내어 놓은 타 구, 타 동의 판넬도 둘러보며 마을만들기의 발전 양상도 살펴 보았다.
마실투어에 참여한 이세근 율천동 협의회장은“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특성을 지닌 사업들이 많다, 타 구의 좋은 사례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